■ 신청자격

E2비자는 미국과 투자협정을 체결한 국가의 국민에게만 적용되며, Treaty Investor비자라 불리기도 한다. 배우자나 자녀는 투자협정국의 국적을 갖지 않아도, E2동반비자를 받을 수 있다.


■ 취득요건

E2비자를 위한 투자로 인정받기 위해서는투자금이 상당한 규모이어야 하며(substantiality), 투자사업의 수익성(marginality)이 있어야 한다. 최소투자금액에 관한 법적규정은 없으나, 투자하고자 하는 사업종목에 따라 객관적으로 충분한 금액이어야 한다.

또한 투자한 사업으로부터 가족생계이상의 수익을 입증하여야 하는데,회계사가 확인한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거나 직원채용을 통해 입증할 수 있다.


인터넷쇼핑몰과 같이 큰 투자금이 필요하지 않은 사업을 통해 E2비자를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문의가 많은데, 본인의 자본이 없이 주문고객으로부터 선결제받은 후 그 자금으로 물건을 구입하여 공급하는 단순 구매대행업은 투자금이나 수익성의 입증이 쉽지 않으므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필수적이다.


■ 신청절차

E2비자의 신청은 원칙적으로 현재 거주하고 있는 국가에 소재한 미국대사관에 하여야 한다. 미국내에서 이민국에 신청하는 경우는 비자의 신청이 아니라 신분변경(Change of Status)이며,이는 미국내에서의 체류자격만을 변경하는 것으로 미국출국시 그 신분은 소멸되므로 미국으로의재입국시 다시 비자를 발급받아야 한다.


E2비자신청시 필요한 서류들은 각국에 소재한 미국대사관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해당 대사관(영사관)에서 요구하는 서류요건과 처리절차를 확인하여야 한다.


예를 들어 한국에 있는 미국대사관에서는 인터뷰후 제출서류를 비자신청인에게 반환하지만 캐나다소재 미국대사관에서는 이를 반환하지 않고 일정기간후 자체폐기하기 때문에 서류의 원본은 제출하지 않아야 한다. 또한, 한국의 미국대사관에서는 한국어로 된 서류들의 영문본을 요구하지만 이의 공증은 필요하지 않으니 공증을 위해 불필요한 비용을 지출하지 않아도 된다.


E2비자신청서를 미국대사관에 제출후 한국의 미국대사관에서는 1차 서류검토가 끝나면 신청인이 인터뷰일자를 정할 수 있도록 등록번호를 발급하는데 반해 캐나다의 미국대사관에서는 인터뷰일자를 직접 지정하여 통보한다.


통상적으로, 비자신청서류의 제출후 4~6주내에 인터뷰를 받게 된다.


■ 동반가족

E2투자자의 배우자는 미국입국후 Work Permit을 받아, E-2사업체 또는 제3의 사업체에 취업할 수 있다. 이는 E2직원의 배우자에게도 적용되므로, H-1B에 비해 큰 장점이 있다.


전략적으로, 향후 취업영주권을 계획하고 있는 가족의 경우, 취업이 상대적으로 용이할 것 같은 배우자가 E2동반가족비자를 받아 미국입국후 취업을 하는 사례가 많이 있다.


E2투자자의 자녀는 만21세가 되면 독립적인 신분을 취득해야 한다. 보통 학생신분(F)으로 변경하는 사례가 많은데, 신분변경의 신청시 학생신분을 취득하기 위한 일반적인 요건에 추가하여 E-2사업체의 운영실적 등을 자료를 제출하여 E2신분을 유지했다는 것을 입증하여야 한다.


■ 체류기간

비자의 유효기간은 미국에 입국할 수 있는 기간이며 미국에서의 체류기간은 I-94(출입국관리표)에 기재된 기간에 따라 정해진다.


예를 들어, 비자의 유효기간이 2012년 12월31일까지라면, 그 기간내에는 미국으로의 입국이 자유롭지만 미국내에서 체류가 가능한 기간은 입국심사관이 I-94에 기재한 체류가능일까지이다.


E2비자의 유효기간은 최장 5년까지 발급받을 수 있지만, I-94의 최장 체류기간은 2년까지 이다. I-94상의 체류허가기간을 초과하여 합법적으로 체류하기 위해서는 비자가 유효한 기간내에 출국하여 미국으로 재입국하면서 새로운 I-94를 발급받거나, 이민국에 체류연장신청(Extension of Stay)을 하여야 한다.